교정치료로 잇몸웃음은 이제 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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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바른내일교정치과 댓글 0건 조회 1,220회본문
안녕하세요. 바른내일 교정치과 정우영 원장입니다. ^^
오늘은 잇몸이 과도하게 보이는 환자의 교정치료에 대해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우리는 주변에서 웃을 때 잇몸이 너무 많이 보여서 컴플렉스가 있는 분을 간혹 보곤 합니다.
영어로는 Gummy smile로 표현되는데요.
웃을 때 보이는 치아와 잇몸은 우리에게 많은 정보를 전달합니다.
웃을 때 잇몸과 치아가 너무 안보이는 경우에는 나이가 들어보일 수 있습니다.
(웃을 때 잇몸과 윗니가 너무 드러나지 않으면 (우측 사진으로 갈 수록) 나이가 들어보는 경향이 있습니다. )
반대로 잇몸이 과도하게 보이는 경우에도 비심미적으로 간주합니다.
(잇몸이 과도하게 보이는 경우. 그래도 활짝 웃는 얼굴이 좋기는 합니다. ^^)
그렇다면 얼마나 보이는 것이 적절할까요?
이에 관해서는 다양한 전문적인 연구와 논문들이 있습니다.
(보이는 잇몸의 양을 다양하게 하며 사람들의 평가를 관찰하는 연구 / 이미지 출처: Kokich V. et al. 2006)
이러한 연구와 교과서들을 참고해보면 일반적으로 웃을 때 잇몸이 2~4mm 노출되는 정도까지는 심미적으로 판단하지만 그 이상은 보이는 경우는 비심미적으로 판단한다고 합니다.
간혹 웃을 때 잇몸이 많이 보이면서 치아가 짧은 사람들도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가로 0.8: 세로 1.0의 비율로 치아의 높이가 폭보다 약간 더 큰 경우가 선호됩니다.
좌측 사진은 치아의 높이와 폭의 비율이 적절한 치아입니다. 우측과 같이 높이가 짧은 치아의 경우 잇몸이 지나치게 치아를 덮고 있는 것으로 평가할 수 있습니다.
웃을 때 과도하게 잇몸이 보이는데 우측과 같이 치아의 높이가 짧다면 치아의 길이를 증가시키는 치은절제술을 통해 치아의 높이/폭 비율도 개선하면서 동시에 보이는 잇몸의 높이도 함께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하지만 좌측과 같이
1. 치아의 비율이 양호하면서 잇몸이 과도하게 보이는경우
2. 우측과 같이 높이가 짧은 치아에서도 치은절제술 만으로 잇몸웃음이 해결이 안될 정도로 잇몸이 많이 보인다면...
그때는 교정치료가 필요합니다.
호나우지뉴의 치은절제술 전(우측)후(좌측) 사진
과거 잇몸웃음의 대명사와 같았던 호나우지뉴가 치은절제술을 통해 이를 개선한 사진입니다.
교정전문의로서 평가해보면 교정치료를 통해 치아를 압하하는 치료를 함께 했다면 더 우수한 결과가 있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
교정치료를 통해 앞니를 압하(윗쪽으로 더 올리는 이동방향) 시키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가 있습니다.
-> 부가적인 호선을 사용한 압하(위)와 미니스크류를 사용한 압하(아래)
위 두 장의 사진과 같이 와이어를 사용하여 올리는 방법과 아래와 같이 미니스크류를 심고 고무줄을 이용하여 압하하는 방법입니다.
교정치료 과정에서 이렇게 앞니를 위로 올려주는 압하 과정을 포함하면 웃을 때 과도하게 잇몸이 보이는 환자에서 뛰어난 심미적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웃을 때 잇몸이 너무 많이 보여서 자신있게 웃지 못하고, 자꾸 입을 가리시는 분이라면 교정치료를 통해 자신있는 웃음을 되찾으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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